전쟁대행주식회사를 빌려 놓고도

못ㅋ읽ㅋ음ㅋ


뇌가 말랑말랑해졌나 지루하네요. 난 드디어 uneducated의 길로 들어가는거야...
오늘은 종일 놀고(1시 40분 기상!!!!!) 점심을 요리를 이것 저것 해서 건드러지게 차려먹고,
졸업을 위한 학점계산을 좀 해 놓고선 친구에게 베니건스를 또 토할 때까지 얻어먹고 돌아왔습니다.

지금 학점계산 해 놓은 거 보고 있는데, 진짜 아슬아슬 간당간당하게 남았습니다.
이대 나온 여자 될 수 있을 것인가, 절대 절명의 위기.
슬슬 포폴도 만들어야 하고... 영어도 해야 하고...

by 루시엔 | 2009/11/22 22:51 | 트랙백 | 덧글(0)

워터십 다운 읽는중.

나이 스물 처먹어서 토끼의 대장정 뭐 이런 이야기 읽고 있고 잘한다ㅉㅉ
라는 피학적 즐거움을 느끼며 읽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특별하게 재미있지는 않아요.
저는 주제가 주제니만큼 왠지 곰돌이 푸우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과 함꼐 씌여진 책인 줄 알았더니,
60년대 소설이더군요. 왠지 놀랐습니다.

by 루시엔 | 2009/11/19 11:59 | 트랙백 | 덧글(2)

오늘부터 좀 성실히 해야지.


저 <저수지의 개들>봤어요.

완전 개구려!!!










....라고 쓰니 바로 대답이 오더군요.'뭐 이뇬아? 거장까지마!'

참 뭐랄까, 저수지의 개들이 진짜 <구린>영화는 아니에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의미도 뜻도 없는 단순한 폭력을 만들어 주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걸 못 보겠더라구요. 저는_진짜_이것을_원하지_않아요.txt
한편으론 그런 걸 진심으로(여흥으로)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놀랐어요. 으아으마으흐아나지나으므아....

이번<바스타즈>에서도 폭력의 수준이 너무 심각했다고 느꼈지만 화면이 좀 더 화려하고,
(누가 정했는지 여배우들 의상 선택 개쩜ㅋㅋㅋ 여배우와 파리지엔느ㅋㅋㅋㅋㅋ 캐릭터 쩔어ㅋㅋ)
폭력 이외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걸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폭력
(정확히 말하면 고통)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어서 배는 더 무서웠어요. 보통 영화에서는 폭력을 주면서 그것을 어떤
 정당한 폭력으로 만들어 주는 식으로 정당화해서 보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잖아요. 이 영화는 좆까라고 하더라고요.
뛰어난 감독인 건 알겠지만, 앞으로도 좋아할 일은 없을 듯.

*<킬 빌>과 <바스타즈>는 좋습니다. 한 숏 한 숏이 스타일리쉬한 것은 곰눈인 제가 봐도...
어라, 근데 진짜 이유가 그게 다네.

**괴벨스의 여자가 될 필요요건은? 물론 히틀러를 사랑할 것.
하지만 최대 경쟁자인<나의 사랑하는 하인리히>어쩔거냐능... 빠돌이의 말로가 다 그렇지 뭐. 

아래 글 보니까 마지막 포스팅 날짜가 5일이네요. 그거 심지어 이글루스용 포스팅도 아니야ㅋㅋ 뭐이래ㅋㅋ

이글루 분들이야 밸리가 있으니 제가 언제 글을 써도 상관 없지만,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은 곳은
리젠이 없으면 안 오게 되기 마련이잖아요. 그러니 지금 오시는 분들이라도 챙기기 위해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글을 쓰기로 하겠음. 그림을 그려도 좋고..(또 말만)

by 루시엔 | 2009/11/18 00:26 | 트랙백 | 덧글(2)

그러니까, 우리 사회가 공평하지 않다는 걸 다 인정하면서도 공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우리 사회가 공평하지 않다는 걸 다 인정하면서도, 마음 속에서
 
1. 결국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쪽이 자기에게 기회도 있을 것 같고
2.못사는 사람들이 자기 잘못으로 못 산다고 생각하면 편해지니까
 
그렇게 생각할 뿐인 거 아냐? 난 이 세상이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며,
지금 나타나고 있는 많은 불합리는 다 공정 경쟁에서 패한 결과라고 믿는 사람들은
이러한 무의식적 사고가 기저에 깔려 있다고 생각해.
 
어떤 사람이 나쁜일을 당했을때, 주위 사람들이 그 나쁜 일을 그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는 건
아주 흔한 일이잖아.
 
성폭력->니가 행실을 똑바로 했어야지.
도둑->왜 문을 열어 놓고 자
강도->늦은 밤에 왜 다녀
사기->그러게 왜 멍청해
배신->사람을 왜 믿어
 
이런 식으로.
 
심지어 상습적으로 폭력을 당하는 사람도 이런 말을 해. '내가 잘못해서 맞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잘못하지 않으면 나에게는 아무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사고의 발현이라고 생각해.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니까 벌을 받았을 뿐인거야,
하지만 나는 나쁜 행동을 안 했으니까 절대 벌을 받을 수 없다.하고.피해자를 타자화시키는 거라고 생각해.
 
 
매맞는 아내들도 같아.
'내가 잘못했으니 맞았다. 내가 잘못을 하지 않으면, 절대 맞지 않을 것이다. '
 
가난에 처해서 노력해보지 않았던 사람은 그런 말을 할 수 있곘지.
'가난한 사람은 게을러서 가난하다. 이미 사회에서 기회를 줬었다.
하지만 나는 게으르거나 공부를 못 하지 않고, 나는 절대 가난하게 될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이 절대 공평하지 않다(그게 사실 일정 부분은 약간 허상이다)는 기본 명제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생산적인 논의를 이룰 수 있을텐데 이건 뭐.. 솔까 우리 나라나, 아니 다른 나라라도
젖과 꿀이 흐르는 기회의 땅이고 누구나 노력만 하면 재벌되고 그래? 아니잖아.
 
그걸 인정을 해야지, 이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나아질 수 있을까>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거 아냐.
 
그런데 이런 말 하는 벗들은 보통 여기까지 인정하고선 '유사 이래로'드립치더라ㅋㅋㅋ
 
유사 이래로 공정한 사회라는 게 한번도 없었다~ 미국 봐라 더 심한 계급 사회다~
어디 그런 좋은 나라가 될 줄 아느냐~
 
 
 
 
 
 
그래도 인류는 진보하고 있습니다만..
 
 
여성에게 이제 얼마나 큰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지 봐,
유사 이래로 여성이 공직을 진출하고 매맺지 않거나 자기 재산을 가질 권리를 가진 건
 많은 곳에서 처음이야. 진짜 싸워서 결국 쟁취해 냈어. 인류는 진보하는 거 맞아.
 
물론 '양성평등은 유사 이래로 이뤄진적이 없는'드립하면 완전한 평등시대는 안 오겠지.
 
노예제가 죽어 버린 걸 봐. 남북전쟁때만 해도 남부 의원들이 그랬어.
'유사 이래 위대한 정부 혹은 문명이 노예제 없이 성립된 적이 없었다. 로마를 보라.'
하지만 지금 어떠냐구. 현대 사회에 누가 누구를 국가 공인 사적 소유물로 문서처리해서
 가지고 있는 거 아냐.
 
물론 '노예제는 유사 이래로 문명을 이루는데 필수적인'드립하면 그런 건 없었겠지.
 
그래, 매매춘 문제는 어떄? 매매춘을 정당화시키려고 애쓰는 남자들이 꼭 그러더라.
'유사 이래로 한번도 없어진 적이 없었던 걸 어떻게 없애냐. 욕망이 있는 한 못 없앤다.'
없앤다 없애지 않는다가 아니라 인간 존엄에 대한 민감도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해도 못 알아듣던...
 
진짜 그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진보한다니까. 만약 우리가 지금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반드시 반드시 나아진다니까. 제발 날 보고서라도 믿어 주라..
 
느릴 때도 있겠지만 결국.

by 루시엔 | 2009/11/05 15:39 | 트랙백 | 덧글(1)

내일은 모든 성인의 날의 전야입니다.

*뭐 그렇다네요. 그런데 점점 날이 갈수록 10월 말에 검은색과 오렌지색이 넘쳐나지 않나요?
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권장할 만한 풍경은 아닌 것 같아요.
문화가 점점 종속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셔...

성인의 날 하니 생각나는데, 그와는 따로 무죄한 어린이의 순교 축일이라는 날이있지요. 12월 26일이랍니다.
둠즈데이 북을 보고 알았어요. '무죄한 어린이의 순교 축일'은 이야기 줄기에서 큰 역활을 하는 날이지요.
 <크라바트>의 부활절도 그렇지만요. 크라바트에서 부활절 전야란 종속의 전야인 동시에 부활과 부활의 전야지요...
생각해 보니 <부엌의 마리아님>에서도 있지요. 성촉절! 하지만 앞의 두 작품만큼 큰 의미부여가 되진 않네요.

**근황입니다. 요간 정말 건강한 생활을 했어요. 고딩과 함께 집에 나가서 깜깜한 밤에 왔지요. 알바를 했기 떄문에..
하지만 그것도 오늘 짤렸어요! 일을 너무 잘해서 짤린건지 못해서 잘린건지...일단 우리는 놀라운, 정말 놀라운,
물리적으로 기적적인 일을 성취했는데...짤렸어요ㅠㅠ
(주말까지 검토서류가 2000건. 하지만 수요일까지 4명이서 400건 완성....그러나 놀라운 열폭의 결과
금요일에 2000장 달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서류 리뷰하던 회계사님을 리뷰해야할 서류박스로 레고질해서 가둘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ㅠ...)
그래서 우린 일을 다 한 관계로 결국 잘렸습니다ㅠ 이 무슨...공무원적 태도냐구ㅠ
열심히 하면 감축 태만히 하면 증원. 못해먹겠네~증말~말 한마디에 20명이 한꺼번에 짤렸다니까요~진짜~
'미안 내일 모레부터 안 나와도 돼'라는 식.

저보다 더 똑똑한 친구는 그것을 '신자유주의'라 평하더군요. 과연.

뭐, 그래도 시급은 쎄고 해서 돈은 쏠쏠히 벌었는데요, 돈과는 별개로 못 나가는 게  좀 그렇더라구요.
끝나고 돌아오는데..진짜..이 내 맘이.. 남들은 겨우 일주일 일하고 꼴깝이라고 웃을지도 모르는데, 슬픈거에요!

회사 가면 내 책상이 따로 있어서, 퇴근하기 전에 포스트잇이랑 볼펜 이쁘게 가다듬고 서류 꽂아놓고 퇴근하고
출근하면 손으로 싹싹 털고 업무 보고 그랬는데, 이제 회사 가도 내 책상 없잖아요. 더이상 나갈 일도 없고.
내 책상인데.. 내 책상인데.. 막 이러면서 종각에서 을지로 걸어가는데 마음이 쫌..그런거야!
 
내 이쁜 책상ㅠ 4열 3오에 있던 코딱지만한 내 책생 ㅠㅠ   내 책상, 내 책상, 이러면서 집까지 왔네요 글쎄.

회사서 잘린 사람들은 정말 얼마나 슬플까요? 난 겨우 1주일 일했는데도 슬픈데,  아버지들, 20 30년씩 
근속하신 분들은 청춘을 다 바치시고 일하셨는데 치고 올라가니 나가라고 그러면 정말 억 할거에요?
삼성처럼 문자 받고 그럼 나라도 석궁 쏘고 그럴듯-_- 이건희 집 앞에서 똥싸고 뱀풀고 할것 같음...ㅠㅠㅠㅠ

   
***심심합니다. 안 되겠어요. 그림이라도 그려야지.
옛날엔 그리지 않곤 배겨내질 못했는데 지금은 시켜도 안 합니다. 난 진짜 낙제야 낙제.
보는 건 좋은데 그리는 게 왜 이리 싫냐. 눈하고 실력하고 따로 놀아서 그런가...

****토요일이고, 10월의 끝입니다. 학기의 절반도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제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실듯.

초조해지고 있긴 해요. 21살 다음에 다시 한번 스무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여러 대비를 하고 21살을 맞을 수 있게요.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어리지 않다는 이런 충격적인 사태를 대비할만한 마음의 준비가 부족하다구요...



by 루시엔 | 2009/10/31 01:34 | 트랙백 | 덧글(6)

근데 뭔가 '쟤 이쁘다~'할때 '응 근데 쟤 성형했잖아'라고 대답하는 사람에게는...PC하지 못한 말 막 퍼부어주고 싶다ㅋㅋㅋㅋ

근데 뭔가 '쟤 이쁘다~'할때 '응 근데 쟤 성형했잖아'라고 대답하는 사람에게는...PC하지 못한 말 막 퍼부어주고 싶음ㅋㅋㅋㅋ
그럴때는 진짜 피씨따위 개나줘 이런 상태가 됨ㅋㅋ 막 화남ㅋㅋ
그 애가 가볍게 말한 거라는 건 나도 아는데, 나도 가볍게
'그래? 근데 니보다 천배는 이뻐~와~ 니가 성형해도 쟤한테 못따라갈것같아!'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짐ㅋㅋ
 
(실제 했단 소리 아닙니다...하지도 않을겁니다-_-; 저도 도리는 아므로;)
 
 
난 성형은 커녕 화장도 안 해 보고 산 사람인데ㅋㅋ 저런 이야기 들으면 말한 사람이
 너무 옹졸해 보여요.

'넌 했잖아! 성형했잖아! 절대로 난 너를 부러워하지 않을거야! 넌 절대로 나보다 예쁘지만 절대 예쁜 게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거 같잖아ㅋㅋㅋ 
 
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이,자기 상태가 미저블한 것보다 남이 자기보다 미저블하지 못한 것을 더 못 견디는데,
그래서 손톱만큼이라도 흠이 있으면 그 점을 절대 놓치지 않고 까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쫌 쿨하게 삽시다. 쏘 쿨하게. 남이야 이렇게 살던 저렇게 살던 어때ㅋㅋ
 
개인적으로 나는 남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문제에 대해 완장 차고 자경단처럼 '진실은 밝혀져야 해!'
이렇게 행동하는 사회 전반의 열정과 관심이 좀 더 생산적이거나 최소한 자기 발전적인 곳에
쏟아졌으면 좋겠음..
 
이러고 말하는 나는 이화지진아 화연죽순이 대잉여시대의 빛나는 주자ㅠ
비원 끊고 공부하자..ㅠ
 
 
+누구랑 누구랑 잤대
+누가 텐프로 출신이래

내 안에선 저 말과 똑같은 취급
ㅋㅋㅋㅋ
 

by 루시엔 | 2009/10/25 15:15 | 트랙백 | 덧글(14)

요즘은

감기에 걸렸습니다. 심한 건 아니고 환절기 계절행사성 감기인데, 짜증나요.
봄-여름으로 넘어갈 때 걸렸던 감기도 거진 두달을 넘어서 엄청 화냈었거든요. 한달 정도 살만 하니 또다시...
별거 아니니 빨리 나으세요~이런 리플 안 받아요!

그 외에는 음...잉여죠 뭐. 좋은 걸 말하자면 미싱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그 정도?
그래서 치마를 다 이었어요. 기분 짱. 저고리만(과연 이게 '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일까..) 만들면 됨미다.

*아이리스 시작했네요. 김태희...첩보원 연기 좀 하는데?

아무리 봐도봐도 니가 뭔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ㅋ
속을 절대 알 수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무사에 연락해라ㅋㅋㅋ 무역회사 명함 가진 사람들 나오게ㅋㅋㅋ


유일하게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키스씬인가...저 그거 백번 돌려보고 빙의할 뻔 했음여..
플짤 생성해놓고 게시물에다가 자리 깔고 누웠더니 결국 잠든 것은 새벽 4시더라 하는 잊지 못할 이야기.
완전 김태희한테 빙의했어요. 이새끼가 읍..했는데 당하다보니 예사키스가 아니고 상대는 뵨일 뿐이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하고보자 이런 느낌일 뿐이고? 조케타 요뇬아ㅠㅠㅠㅠㅠㅠ

[네 그리고 이 모든것은 이병헌이 했기 때문이라는 김트루]

by 루시엔 | 2009/10/17 14:08 | 트랙백 | 덧글(3)

여기는 이글루스 병림픽. 말씀드리는 순간 d주자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야기 대로입니다. 떡밥이라면 꼬박 꼬박 무는 나도 징하다ㅋㅋㅋ
보니까 또 어디선가 많이 봤던 류의 원패턴의 사람이 등장했더군요.
(이쪽에 이런 사람 많지 왜...)

아니 지 스스로가 옷 못 입는게 부끄러워서 열폭했으면 거기까지로 그쳐야지
책장 인증하면서 우폭은 왜 해ㅋㅋㅋㅋ

패션이 자기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옷을 못 입는다면, 거기에 당당해지면 그만입니다.
패션에 관심이 아예 없거나 여력이 없어서 옷을 못 입는다면, 자기 말대로 진짜 '아무 일도'아니니까
남이 그걸 가지고 우폭을 한다고 해도 자기 자신은 거기에 신경을 쓰고 자시고 하지 않을텐데,
 꼭 그렇게 발끈하면서'시발 너 양들의 침묵 읽어봤냐고ㅗㅗㅗㅗ' 이런다는 자체가ㅋㅋㅋㅋㅋㅋㅋㅋ
막ㅋㅋㅋ신경쓰고 있다는게 엄청 티나잖앜ㅋㅋㅋ

엄청 신경쓰고 있어,신경쓰고 있엌ㅋㅋㅋㅋㅋ

자기가 콩알만큼이라도 잘난 부분 이야기 끌여들여서 '나는 그래도 이건 너보다 나'라는 식으로
 하고ㅋㅋㅋ  무슨 초딩도 아니고 우리 집에 매칸더 v있다 막 이러는 거 같아ㅋㅋ
내가 까이는 것은 참을 수 없지만 나는 남을 깔 수 있어, 왜냐하면! 나는! 우월하니까!!
 ...뭔가 이런 간지?ㅋㅋㅋ


그리고 하필이면 예로 든 계 양들의 침묵,존 그리샴...아 예ㅋㅋㅋㅋㅋ
뭔가 엄청 자랑스러워하는 거 같아ㅋㅋㅋ(아니, 양들의 침묵이 유치하다는 말은 아니에요. 나도 참 재미있게 읽었고.)

by 루시엔 | 2009/10/12 16:59 | 트랙백 | 덧글(2)

모스크 다녀왔어요.

바클라와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오예스만큼 먹는데 2천원이거든요.
그리워서 한번 먹으러 갔었지요. 이태원도 갈 겸 해서.

한남동 분위기 묘하데요. 한 동네인데도 아예 분위기가 싹 다르더군요. 한쪽(산 쪽)은 슬럼화되어가는 달동네고
다른 한쪽(강쪽)은 대사관저 맨션 늘어선 부촌이고. 극과 극을 보았습니다. 공통점이라면 여전히 외국인은 많다는 정도?

모스크는 제가 보았던 터키식은 아니었어요. 이란 식에 더 가까울까? 둥그런 지붕이 양파 모양이었음.
모스크 옆에는 할랄 고기 식당(샤리아에 부합하는) 바클라와 파는 가게들이 많고..

여튼 예상치 못헀던 소득으로는, 에잔을 들었습니다. 생각도 못 했었는데!
깜짝 놀랐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by 루시엔 | 2009/10/09 01:16 | 트랙백 | 덧글(2)

난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

너도_없다고_말해_줘

제목이 도저히 생각나지 않아서 붙였습니다.

1.포스팅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말에 있는 호칭이 얼마나 빈약한지에 대한 것입니다.
연하남을 오빠라고 부르는 이 막장 세태에 따른 저의 짲증 등을 볼 수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뭔가 좀 누군가가 선도해서 호칭을 만들 때도 된 것 같아요. '안녕'같은 것도 문인계에서 만든 단어래잖아요.
~씨는 하대의 느낌이 너무 짙고, ~님은 공경의 느낌이 너무 짙고, 이름은 잘 부르지 않고,
~군,~양은 사멸일로고, 오빠, 언니는 사적이지 않은 관계에서는 부적절하고...

모든 이가 평등하고자 한 국가를 건설하려 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모두가 서로를'친구'라고 부르는 사람들로
기억되고 있단 것은 함의 있는 일 아닐까 하고 생각중이에요.
'동지'도 '동무'도 아까운 단어,아까운 지칭문화라고 생각해요.

*그러고 보니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 등에서, 별마다 다르긴 하지만 로봇을 사람을 Mr나 Master, Madame이라고 부르고
자기들끼리 '친구 다닐' '친구 지스카드'이런 식으로 부르더군요. 번역본으로 읽어서 영문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역시 'friend Danil'이런 식일까요? 그럼 영미권에선 소련 사람들이 서로를 동지,친구, 이렇게 부르는 걸
어떻게 불렀을까요? 그것도 설마 friend라고 번역했을까나? 그럼 아시모프는 왜 그 단어를 로봇들끼리의 호칭에
적용시켰을까요...음. 모르겠다.

2.'한국(우리 나라)의 정서에는 아직'이란 말에 대한 포스팅도 준비중입니다.
정말 대단히 비루한 어구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저는 저 말이 비겁하고 멍청한 사람들의 전가의 보도로
쓰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저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한 가지 권능이 주어진다면 저는 저 말을 없애거나
연예인에 대한 가쉽을 말할 수 없도록 금지시킬 겁니다.

본인이 싫으면 싫다고 말하면 되는데 그럴 순 없으니 '한국'이란 말 뒤에 숨으니 비겁하고,
자기가 그런 감정을 왜 품는지 그 이유를 알거나 따져볼 생각을 애초에 할 수도 없으니 멍청해요.
네, 이 말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지만요.

by 루시엔 | 2009/10/08 02:43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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